(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유튜브 스타인 미국 래퍼 사일렌토와 K팝 래퍼 펀치의 컬래버레이션 곡 ‘스포트라이트’(spotlight)의 새로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 티저에는 K컬처 분위기를 담아내 시선을 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28일 0시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20초 분량으로 ‘스포트라이트’ 두 번째 티저를 게재했다.
'스포트라이트'는 래퍼 사일렌토와 펀치, 그리고 K팝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함께 뭉쳐 오는 4월 전세계를 대상으로 발표할 신곡으로 A팝과 K팝의 만남이 빚어낼 시너지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화려하고 다양한 세트가 먼저 시선에 들어 오는 영상은 강렬한 눈빛의 호랑이로 시작된다. 이후 장면에는 태권도 팀 ‘K타이거스’와 사물놀이패가 등장해 색다른 느낌을 전한다.
브레이브 측에 따르면 사일렌토가 지난 1월 한국을 직접 찾아 촬영한 이번 ‘스포트라이트’ 뮤직비디오는 엑소 등 유명 K팝 스타들의 안무를 재해석해 온 K타이거스가 절도있는 고난도 동작으로 강렬함을, 사물놀이패는 흥을 돋우며 영상에 색다른 분위기를 입혔다.
여기에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가면을 쓴 댄서와 이 곡을 프로듀싱한 용감한형제의 가면을 쓴 댄서가 막춤을 추는 장면도 삽입돼 재미를 배가시켰다.
브레이브 관계자는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한 ‘스포트라이트’는 3차 티저를 끝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과 만날 계획”이라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화려한 활동이 준비돼있는 만큼 유튜브와 빌보드에서 꼭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감한형제 특유의 강렬한 음악과 미국 래퍼 등이 만나 색다른 느낌을 자아낼 신곡 ‘스포트라이트’는 다음 달 발표로 빌보드 차트에 도전장능 내민다.
한편 K팝과 협업에 나선 사일렌토는 지난해 발표한 ‘와치미’(Watch Me)로 2015년 최고의 유튜브 스타로 떠올랐으며, 지난 27일(한국시간)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7억6800만 건을 넘어섰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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