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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태평양15호 오늘 첫 뱃고동 울려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3-24 16:39 KRD7
#목포 #해경

‘해경본부 소속 경비함정 가운데 5000t급 다음 위용’

NSP통신-목포해경 태평양15호 (목포해경)
목포해경 태평양15호 (목포해경)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는 24일 오후 2시에 삼학도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경비구난함 태평양15호(3015함)가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취역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역식에는 국회의원과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을 비롯한 목포시장, 전남소방본부장, 목포경찰서장 등 530여명이 참석했다.

총길이 115m, 너비 14.2m, 건조비 567억원, 아파트 4층높이 규모로, 해경본부 소속 경비함정 가운데 5000t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최신예 경비함정으로서 목포해경은 보유하고 있는 총 6척의 대형경비함정 중 2척의 3천t급 함정을 가지고 있는 해경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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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8일 목포해경에 배치된 이 경비함은 최대 28노트(52km)속력으로 기동이 가능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경비구난함으로, 단 한번의 급유로 최대 6천 마일(1만 1112km)까지 연속운항 할 수 있다.

이 밖에 10m급 고속단정 2척과 8m급 2척 등 총 4척의 고속단정을 탑재해 수심이 얕은 해역으로 신속하게 접근해 각종 상황대응 및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활동이 가능다.

또 선수선미에 스러스트 구조를 갖춰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40mm자동포 1문과 20mm발칸포 1문으로 무장했다.

선박화재 발생시 1분당 20t의 물을 분사할 수 있는 소화포 설비도 갖추었다.

목포해경 안두술 서장은 “국민의 피와 땀으로 건조된 태평양15호는 미획정 경제수역으로 인한 타 국간의 끊임없는 분쟁 속에서 자국의 해양주권수호와 외국어선 불법조업에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있는 함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태평양 15호 건조‧인수업무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한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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