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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고양시‘갑’ 야권후보 단일화 좌초…심상정, “승리 하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3-23 10: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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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심상정 정의당 고양시갑 후보 선거사무소 현수막 (강은태 기자)
심상정 정의당 고양시‘갑’ 후보 선거사무소 현수막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13총선 경기 고양시‘갑’ 선거구의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의 야권후보 단일화가 무산된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장담했다.

NSP통신-심상정 정의당 고양시갑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심상정 선거캠프)
심상정 정의당 고양시‘갑’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심상정 선거캠프)

23일 오후 3시 치러진 심상정 정의당 고양시‘갑’ 후보는 “주민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주민들이 이 지역에서 심상정을 3선 의원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겠다고 결정해 주시면 그 열망을 결코 져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심상정과 정의당이 강해지는 만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강해질 것이고, 심상정과 정의당이 커지는 만큼 우리 서민들의 민생도 좋아질 것이다”며 “고양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과감한 정치교체를 이뤄나가자”고 호소했다.

특히 심 후보는 “정부의 잘못을 견제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위해서 야당이 힘을 합쳐야 함에도 거대야당들은 이러한 국민요구를 철저히 외면했다”며 “호남재패에만 관심을 갖고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거대야당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이다”고 말했다.

NSP통신-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현미 고양시정 후보가 심상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현미 고양시‘정’ 후보가 심상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심상정 후보와의 인연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현미 고양시‘정’ 후보는 축사에서 “고양시 선거구의 여성의원들 모두 국회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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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10년 선거에선 무지개 연대를 통해 각 당이 고양시의 의석을 하나씩 가져갔는데 이번에는 당이 숙제를 줬다”며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의 고양시‘갑’ 선거구 후보단일화 무산을 아쉬워했다.

NSP통신-더불어 민주당 소속 정재호 고양시을 후보가 심상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더불어 민주당 소속 정재호 고양시‘을’ 후보가 심상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또 정재호 더불어 민주당 고양시‘을’ 후보도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사에서 “이번 총선에서 고양시 3명의 여성의원과 함께 유일한 남성 국회의원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회적으로 심 후보의 국회의원 3선 도전 승리를 피력했다.

한편 23일 오후 3시부터 치러진 심상정 고양시‘갑’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정의당 김세균 공동대표와 강기갑 선대위 고문, 천호선 전 대표 그리고 현역 국회의원인 김제남·박원석 의원과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인 이정미 부대표, 김종대 국방개혁기획단장, 이영석 장애인위원장 등이 참석해서 심상정 후보의 총선승리를 기원했고 고양시 더불어 민주당 소속 후보로는 고양시‘갑’ 박준 후보를 제외한 유은혜, 김현미, 정재호 후보들이 다녀갔고 지역 주민 약 1000여 명이 함께 했다고 심 후보 캠프는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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