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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9월 개장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3-23 09:17 KRD2
#신세계(004170) #정용진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쇼핑 테마파크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그룹은 경기도 하남시에 건립 중인 국내 최초의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를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으로 명명하고 오는 9월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NSP통신-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로고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로고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쇼핑몰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물류유통단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신세계는 기존의 지역쇼핑몰과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부여하기 위해 새로운 쇼핑 테마파크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원데이 쇼핑, 레져, 힐링의 복합 체류형 공간인 쇼핑 테마파크를 표방한다.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상을 벗어나 오래 머물고 싶은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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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브랜드 명칭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직접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단순 판매시설이 아닌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인 동시에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타와 같은 공간이라는 의미에서의 'STAR'와 단순히 넓은 쇼핑공간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놀 수 있는 마당이라는 의미에서의 ‘필드’를 합친 말”이라고 말했다.

NSP통신-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신세계 제공)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신세계 제공)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총 1조원이 투자됐다.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인 터브먼 아시아가 49%의 지분을 투자해 신세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터브먼아시아가 한국에 직접 투자한 첫번째 프로젝트로 글로벌 쇼핑몰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내 역대 최대 외자유치로 향후 외국인투자 합작사(조인트 벤처)를 통한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신세계 측은 기대하고 있다.

건축물은 지하4층~지상4층까지 연면적 45만9498㎡(13만8900평), 부지면적 11만7990㎡(3만6000평)로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이달 초 증축한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41만7304㎡, 12만6224평) 대비 1.1배, 강남점(9만8843㎡, 2만9900평)의 4.6배 규모다.

접근성도 용의하다. 서울 강남∙송파∙강동∙광진, 경기 성남, 구리, 남양주, 광주에서도 승용차로 20~30분 안에 갈 수 있는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브랜드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필드’ 브랜드는 하남을 시작으로 고양삼송, 인천청라 등 향후 건립될 쇼핑 테마파크에 그대로 적용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고객들은 이제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만 집중하지 않으며 가야 할 이유가 있는 곳을 찾아가 오랜 시간 머물며 상품뿐 아니라 가치를 얻고자 한다”며 “이번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일상을 벗어나 여유롭고 생동감 넘치고 색다른 특별한 하루의 경험이 펼쳐지는 곳으로 고객들에게 놀라움으로 가득한 하루(What a wonderFULL day)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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