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하석태 무소속 예비후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양천구‘갑’ 선거구에서 제20대 총선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던 하석태 무소속 예비후보가 예비후보직 사퇴와 함께 더불어 민주당 황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하석태 예비후보는 “지난 구청장선거에서 양천갑은 1400- 1500여표 차이로 새누리당 후보에 뒤진 바 있음으로 야권 단일화를 통해 여당과 야당을 1대1구도를 만드는 것은 야권의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수적이다”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단일화의 마중물이 되어서 양천갑 새누리 24년 지배의 고리를 끊는 대결단을 내린다고 선언했다”며 “앞서서 제안했던 국민의 당, 더불어 민주당 후보들과 하석태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하기에는 등록일 24일, 25일까지는 시간이 짧고 이것으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야권 분열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본인부터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 예비후보는 “조만간 더불어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하고 동시에 3월 31일부터 양천구‘갑’과‘을’은 물론이고 문재인 전 대표와 동행해 전국 순회 유세단에 합류, 더불어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양천구‘갑’ 선거구는 이기재 새누리당 후보와 황희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소속 정당으로부터 후보자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중앙선관위에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등록된 정준 전 고려대 외래교수가 아직 후보 확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