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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북 최초 감마나이프 수술 '1000례' 돌파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3-17 14: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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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전북 지역 최초로 도입한 감마나이프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전북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최하영)가 뇌종양 및 뇌혈관기형으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기존 방사선 치료와 달리 돋보기가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것과 같은 원리로 감마선을 이용해 병변을 치료하므로 뇌병변 주위의 정상조직은 그대로 보호하고 병적 조직만을 파괴해 부작용이 거의 없이 각종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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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나이프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은 뇌종양(전이성 뇌종양, 청신경초종, 뇌하수체종양, 두 개인두종, 뇌수막종, 교모세포종), 뇌동정맥기형, 삼차신경통, 수전증 등이다.

전북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감마나이프 수술을 실시해 온 1000명에 대한 결과, 전이성 뇌종양을 치료하는데 가장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하영 센터장은 “감마나이프 수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준비과정 중의 부분마취 시 통증 외에는 통증이 거의 없는 치료방법으로 감마나이프 수술을 통해 지난 10여년간 치료받은 1000명의 환자들은 큰 불펴함 없이 양질의 진료를 받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006년 6월 C타입의 감마나이프 수술 기계를 도입 후 2014년 10월 퍼펙션 타입으로 업그레이드해 더 짧은 시간 안에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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