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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임수빈 교수, 인도네시아에 척추수술법 전파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6-03-17 10: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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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임수빈 교수가 인도네시아 푸워케르토 병원에서 최소 침습적 추체간유합술을 시연하고 있다.(오른쪽에서 2번째)
임수빈 교수가 인도네시아 푸워케르토 병원에서 ‘최소 침습적 추체간유합술’을 시연하고 있다.(오른쪽에서 2번째)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인도네시아에서 최소 침습 척추수술법을 현장 시연, 한국의 높은 의료 수준을 알렸다.

임수빈 교수는 10~16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개최된 아시아 신경외과 회의(11th Asian Congress of Neurological Surgeons)에 참석해 ‘근육 간 접근법을 통한 최소 침습적 추체간유합술의 장점’에 대해 강의하고 이 수술법을 인도네시아 푸워케르토 병원에서 현지 환자에게 직접 현장에서 시연했다.

최소 침습적 추체간유합술은 수술 후 근육 손상에 의한 수술통증과 감염 등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수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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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최소 침습 척추수술이 아직 보편화되지 않아 척추 수술 후 큰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다. 현지 의료 환경이 열악해 임 교수가 이번 방문 시 수술기구 일부를 챙겨갔을 정도다.

임수빈 교수는 “이번에 수술받은 환자는 심한 척추협착증으로 하지와 엉덩이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었으며 엉덩이를 불로 지지는 민간요법을 여러 번 받아 심한 화상 상처까지 있었다”며 “수술 후, 수술 전에 있던 보행 장애와 하지의 근력약화 증상이 호전됐으며 통증이 크게 줄어 만족해했다”고 말했다.

한편 푸워케르토 병원장은 임수빈 교수에게 정기적인 수술 시연을 요청했고, 임 교수는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내년에 다시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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