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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는 것이 플러스다”…창립 19주년 홈플러스, 가격 낮추고 품질 올린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3-17 09:54 KRD2
#홈플러스 #창립 19주년 #빼는 것이 플러스다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홈플러스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빼는 것이 플러스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내걸고 대대적인 창립기념행사를 전개한다.

홈플러스는 내달 12일까지 한 달간 창립 19주년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새로운 슬로건 ‘빼는 것이 플러스다’는 가격 거품과 품질 걱정은 빼고, 신선함과 가성비는 더한다는 의미다. 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 대형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품질, 상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SP통신-홈플러스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빼는 것이 플러스다라는 캠페인 슬로건 내걸로 창립기념행사를 전개한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빼는 것이 플러스다'라는 캠페인 슬로건 내걸로 창립기념행사를 전개한다. (홈플러스 제공)

우선 홈플러스는 품질 관리가 뛰어난 ‘신선플러스 농장’ 상품과 단독 직소싱 상품을 대폭 강화한다. 매장 내 품질이 좋지 않은 상품은 즉시 폐기하는 ‘신선지킴이’, 고객이 품질에 만족 못하면 즉시 교환해주는 ‘100% 신선 품질 보증제’ 등을 통해 고객에게 엄선된 신선식품만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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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파프리카(개·990원)는 전체 물량의 30% 이상을 전북 김제에서 천적농법으로 키운 상품을 선보인다. 또 충남 논산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시설에서 천적농법으로 키운 ‘완숙토마토(2kg·박스·9990원)’, 일반 참다래 대비 약 1.5배가량 큰 ‘왕 참다래(6입·팩·5990원)’, 청산도 앞 깨끗한 바다에서 1000일 이상 양식한 ‘대왕 활전복(100g 이상·미·7990원)’ 등도 판매한다.

주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홈플러스는 ‘가성비’ 높은 상품을 선보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상품은 미국 나파 와이너리의 ‘고스트 파인(Ghost Pines)’을 직소싱해 미국 현지 마트 가격($25)보다 낮은 1만8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미국뿐 아니라 올해 호주·칠레·프랑스 등의 프리미엄급 와인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들여와 국내에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가공식품은 기존 1주일 단위 프로모션을 1년으로 확대해 연중 저렴하게 판매키로 했다. 리터(ℓ)당 1600원 수준인 1A 1등급 우유(1.8ℓ·3000원), 개당 330원 수준인 컵라면(6입·2000원), 통당 330원 수준인 샘물(2ℓ·6입·2000원) 등 주요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기존 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외에도 홈플러스는 이시하라 골프클럽 풀세트(39만원), 방콕·파타야 3박5일 여행상품(19만원) 등을 파격가에 마련하는 등 기존 유통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식품·가전·완구·잡화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새로운 변화를 알리기 위해 가수 윤종신을 모델로 기용해 캠페인 광고에 나서고, 대형마트 최초로 24페이지 분량의 매거진 형식 전단도 발행하는 등 마케팅 기법에서도 다양한 변신을 꾀한다.

홈플러스는 창립 19주년에 맞춰 19대 카테고리 각 매대마다 파격적인 가격의 상품을 하나씩 숨겨둬 쇼핑하는 재미도 선사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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