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정보화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가졌다.
포항시 정보화위원회는 ‘포항시 지역정보화조례’의 규정에 따라 관련 전문가와 시의회의원 및 관계공무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회는 포항시의 정보화 촉진을 위한 장단기 계획 수립이나 정보통신망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포항시 정보화 등에 대한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15명의 정보화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위원회 활동을 통해 포항시 정보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연구하고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장 전달에 이어 위원장인 이재춘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이승용 포스텍 학술정보처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2016년도 정보화시행계획안’에 대한 한재민 정보통신과장의 설명과 한동대 김경미 학술정보처장의 포항시 정보화 발전방안 전략 발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이 펼쳐졌다.
참석 위원들 모두 모바일·빅데이터·사물인터넷·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해 가고 있는 정보통신분야를 어떻게 접목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것인가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재춘 위원장은 “공유를 통한 시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을 만드는데 정보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포항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활발히 운영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포항시정을 구현하고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포항시 실정에 맞게 검토하고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정보화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IT관련 중요한 정책 등에 대한 자문 및 심의를 통해 정보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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