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코아스템(166480)은 2015년 6월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한 기업으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연구하는 기업이다.
코아스템은 성체줄기세포 기반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4년 패스트 트랙 제도를 통해 루게릭병 자가 줄기세포치료제인 ‘뉴로나타-알’의 조건부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는 전세계 5번째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다. 국내에서는 4번째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아스템은 2015년도 흑자 기조를 2016년에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제약사들의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CRO시장 성장으로 자회사 캠온(비임상 CRO기업, 지분율 73.5%)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
또 ‘뉴로나타-알(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의 처방건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줄기세포 회사인 안트로젠의 큐피스템(크론성 누공 줄기세포치료제)의 건강보험급여 적용으로 향후 ‘뉴로나타-알’의 건강보험급여 적용 가능성 또한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환자 본인의 치료비용 부담금이 기존 6000만원에서 600만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뉴로나타-알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루게릭 치료제의 임상 2상 데이터에 관한 해외 학회 발표 등을 통해 해외 환자 유입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기준 국내 외국인 환자 수는 26만명이다. 그 중 중증 환자 규모는 3만명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코아스템의 루게릭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 수는 약 90명으로 해외 환자 처방 건수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이 예상된다.
김재윤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아스템은 올해 매출액 207억원(YoY, +11.3%)과 영업이익 34억원(YoY, +142.9%)이 예상된다”며 “이는 ‘뉴로나타-알’의 영업망 확대에 따른 처방 병원 수 확대와 해외 루게릭 환자의 국내 유입 본격화, 비임상 CRO기업 캠온의 성장세 유지가 전망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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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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