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한 기업으로 줄기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성체줄기세포(제대혈) 기반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상업화에 핵심기술인 분리·대량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허가를 받은 기업은 총 4곳으로 파미셀, 메디포스트, 안트로젠, 코아스템이다.
이 중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연골결손 치료제)’만이 강스템바이오텍과 같은 ‘동종’ 줄기세
포치료제다.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는 환자에게 면역반응 없이 치료제의 제공이 가능해 대량생산이 용이하고 동결 보관기술을 활용한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또 환자 본인에게 세포를 채취할 필요가 없어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이 적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는 동종 줄기세포치료제가 향후 품목 허가 승인을 받을 시 ‘자가’ 줄기세포치료제에 비해 빠른 속도의 시장확대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크론병 치료제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의 경우 임상 1/2A상을 완료(2015년 9월) 하였으며 후기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의 경우 임상 1상을 종료(2015년 10월)하여 2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크론병 치료제의 경우 임상 1/2A에 착수해 현재 진행 중이다.
임상 2상 이후 조건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강스템바이오텍은 주요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 아토피피부염의 후기 임상 비용으로 2016년도 역시 수익성은 부진할 것”이라며 “ 하지만 자체 개발 줄기세포 배양 배지 및 배양액의 매출 증가로 외형 성장은 본격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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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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