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패션잡지 수준의 DM(광고용 우편물)을 앞세워 패션 캠페인 'LOVE IT'을 전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27일까지 전 매장에서 패션캠페인 'LOVE IT'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LOVE IT 캠페인은 2014년 봄 첫 회를 시작으로 두 번째는 세계적 그래피티 거장 ‘벤 아이네’, 세 번째 캠페인에서는 에르메스 디자이너 출신의 ‘피에르아르디’와 함께 했다. 올 봄에는 장르별 전문가인 신세계백화점의 바이어들이 직접 트렌드를 제안해 신세계만의 패션·뷰티·식품 트렌드를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DM은 기존 DM 사이즈(가로 14cmx세로 24cm) 보다 큰 가로 23cm, 세로 31cm로 일반 잡지책보다 크다. 올 봄 유행이 예감되는 패션·화장품·식품까지 전 장르에 걸쳐 패션잡지 형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제품 홍보 수준을 넘어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패션, 생활, 식품장르에서 올 봄에 유행할 10가지 트렌드를 선별, 트렌드에 대한 설명은 물론 해당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제안하고 활용 팁까지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야심차게 선보이는 이번 DM을 필두로 패션캠페인 LOVE IT을 펼친다.
먼저 이번 패션 캠페인을 기념해 올 봄 트렌드 테마에 맞춰 특별 제작한 LOVE IT 패션백을 10일부터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10일~13일까지 패션 상품을 구매할 경우 30만원 구매시 1만5000원, 60만원 구매시 3만원, 100만원 구매시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패션부문에서는 봄 원피스 및 외투 트렌드, 무릅 기장의 미디스커트, 올 봄 다시 유행할 청바지, 점점 작아지는 여성들의 가방 등을 트렌드로 꼽았다. 산드로 원피스 41만9000원, 마쥬 블랙 레이스 원피스 57만9000원, 구호 스커트37만8000원, 라움 니트 스커트 76만8000원, 쿠론 핸드백 43만5000원 등 봄 주말 패션을 책임질 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패션 의류 만큼이나 주방용품도 화사해졌다. 르크루제 원형접시 세트 12만5000원, 포트메리온 2단 접시 10만6000원, 로얄코펜하겐 티포트 26만원 등 봄을 맞아 홈 인테리어 상품들도 특가로 마련했다.
뷰티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에스티로더 화이트 밀키 에멀전 10만5000원, 시슬리 화이트닝 에센스 38만원, 시세이도 화이트닝 세럼 13만5000원 등이 소개된다.
이어 오는 17일부터는 LOVE IT 패션 캠페인에 맞춰 슈콤마보니·바바라 등 구두 브랜드의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나무하나·투와이·바네미아 등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구두를 만나볼 수 있는 ‘신진 디자이너 슈즈 페어’도 함께 펼쳐진다.
이밖에 리타·라이풀·디스이즈네버댓·브라운브레스 등의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단독 상품은 물론 ‘브라운 브레스’와의 브랜드 론칭 10주년 기념 전시, 그래피티 아트 전시 등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