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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美 2상 돌입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3-08 09: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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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미약품과 다중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미국 스펙트럼사(社)가 미국 임상 2상을 시작했다.

이번 임상은 기존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투여용량과 주기는 한미약품이 진행한 임상 1·2상이 토대가 된다.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보건복지부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다. 비소세포폐암과 유방암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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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과 스펙트럼은 지난해 2월 포지오티닙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스펙트럼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는 “한미약품의 기술이 적용된 다중표적 항암신약이 순조롭게 미국 2상을 시작하게돼 기쁘다”며 “R&D에 특화된 스펙트럼社를 통해 포지오티닙의 치료효과가 하루빨리 전 세계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펙트럼 Rajesh C. Shrotriya 대표는 “포지오티닙은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 pan-HER 저해제로서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며 “내성이 생긴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스펙트럼은 혈액 및 항암 분야에서 임상시험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개발한 성과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중심 제약회사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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