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1분기 영업이익은 962억원(-13.2% YoY)으로 전망된다.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은 907억원(-18.6% YoY) 무역부문은 264억원(+11.4% YoY)이 예상된다.
가스전은 유가 하락에 따른 가스 가격 하락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 무역부문은 2015년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특히 무역 영업이익의 50~60%를 차지하는 철강 트레이딩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계절적 성수기, 가격 반등 등 철강 시황 반등으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미얀마 AD7(지분: 대우인터 60%, 우드사이드 40%) 광구는 2015년 상반기 1/2에 해당하는 지역의 4개 유망 가스전에 대해 3D 탐사를 실시했다.
가스 부존량은 2~14Tcf로 파악됐다. 올해 2월에는 탐사정 시추 결과 64미터의 가스층을 발견했다. 2017년부터 평가정 시추와 남은 1/2 지역의 탐사정 시추, A1/3 지역에서 추가 탐사정 시추 등 추가 가스를 발견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월 가스층 발견으로 가스 존재 여부는 확인됐다”면서 “ 2017년부터 향후 2~3년동안 가스 자원량 확인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늘어나는 자원량에 대한 가치 평가시 가스판매 가격은 셰일가스, 러시아 가스 개발 등 가스공급 경쟁 심화, 저유가 등로 낮게 추정된다”며 “그러나 중국과 추가 판매계약을 체결할 경우 기존 설비를 이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A1/A3의 투자비 중 설비투자비가 65% 이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AD7은 경제적 가치가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참고로 중장기 유가 60달러/bbl로 전망할 경우 기존 A1/A3 가스전의 Mmbtu당 가치는 1.4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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