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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스데이 혜리가 뇌수막염으로 입원했다.
6일 오후 소속사 측은 “오늘 오전 9시께 혜리가 감기증상을 수반한 급작스런 고열과 두통으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한 결과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곧바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몇 일간은 경과를 보며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라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 만큼 무엇보다 혜리가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회사가 최우선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혜리는 지난 5일 개최된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 콘서트’ 출연 후 별다른 일정없이 집에서 휴식 중이었다.
혜리는 쌍팔년도 쌍문동의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삶과 애환을 담은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인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여주인공 성덕선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혜리가 진단 받은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바이러스가 뇌척수액공간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무균성수막염이다. 증상으로는 두통, 38도 이상의 고열에 따른 오한 등이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교할 때 그 강도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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