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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서울 성북구‘을’ 민병웅, “철새·낙하산 공천으론 총선승리 어렵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3-06 09:35 KR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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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새누리당 소속 민병웅 서울 성북구을 예비후보가 성북구 토박이 공천론을 말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새누리당 소속 민병웅 서울 성북구‘을’ 예비후보가 성북구 토박이 공천론을 말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13총선 서울 성북구‘을’ 지역구 새누리당 소속 민병웅 예비후보가 중앙당의 철새·낙하산 공천으론 총선 승리가 어렵다며 지역 민심을 다잡을 수 있는 성북 토박이 공천을 주장하고 나섰다.

따라서 NSP통신은 새누리당 소속 민병웅 예비후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성북 토박이 공천 주장과 총선에 임하는 그의 각오를 들어봤다.

▲정치를 하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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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며 가장 뼈저리게 느낀 부분이 주민들이 내주시는 혈세가 요긴한 곳에 쓰이지 못하고 여기저기 세는 것을 목격하며 정치인이 조금만 더 도덕적으로 제대로 한다면 우리 지역에 정말 많은 변화가 있겠구나 하고 느꼈다.

정치에 대한 인식이 호의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치는 주민들의 삶을 가장 많이 변화시킬 수 있는 필수적 역할을 한다.

따라서 성북구‘을’ 49년 토박이 민병웅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해서 더 많은 사람의 생활에 좋은 변화를 주고 싶다.

▲성북국‘을’ 지역구와의 인연은

나는 숭곡초, 고명중, 서라벌고 학창시절을 모두 이 지역에서 다녔다. 때문에 누구보다 이 지역에 대해 잘 안다.

성북이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알기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선명한 청사진이 있다.

우리가족은 부모님, 우리부부, 두 딸 이렇게 3대가 모두 이곳에서 산다. 성북이 잘돼야 부모님과 같은 동네 어르신들, 친구 같은 이웃, 내 자녀 같은 아이들, 우리가족까지 모두가 조금 더 나은 성북에서 살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오늘보다 더 나은 성북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은

많은 주민들은 동북선 경전철 사업을 철회하고 분당선 연장추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동북선이 지나는 동북 5개구는 210만 인구 밀집지역이다. 이 노선은 4호선과 직결, 북 서울 꿈의 숲 이용객 증가, 장위뉴타운 등 장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곳으로 경전철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분당선 연장노선이야말로 서울 동북권 지역의 도시철도 이용편의가 향상되고, 교통 혼잡이 완화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강남·북 균형발전과 중장기 통일시대 대비 차원에서 지역발전전략은 세워져야 한다. 그래서 시기를 조금 늦추는 한이 있더라도 중전철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본인이 새누리당 후보가 돼야 하는 이유는

NSP통신-새누리당 소속 민병웅 서울 성북구을 예비후보 선거캠프 현수막 (강은태 기자)
새누리당 소속 민병웅 서울 성북구‘을’ 예비후보 선거캠프 현수막 (강은태 기자)

야당이 강세를 보인 우리지역에 새누리당이 무기력하게 야권에 패배를 거듭한 이유는 바닥부터 민심을 닦아온 후보가 아닌, 때가 되면 날아드는 철새후보들에게 공천을 주는 일들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지역사람을 큰 일꾼으로 키우자는 목표로 앞으로 20년 이상 성북의 주도권을 가져올 잠재력 있는 후보가 나와야 한다.

나는 성북구의회 개혁특별위원장으로 구의회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개혁하는데 앞장섰고 북한 법을 전공한 통일전문가로 미래 대한민국 리더에게 꼭 필요한 통일한반도를 대비하는 식견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나의 가장 강력하고 탁월한 무기는 낙하산이나 철새 후보들이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성북구‘을’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이다.

지역에 대한 애정이 반드시 전제돼야 공약이행에 열정을 다해 임하며 지역민들을 섬길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나 민병웅은 지역구를 탈환할 수 있는 새누리당이 선택할 수 있는 이 지역 최고의 경쟁력 있는 후보다.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 그동안 신뢰를 쌓지 못했던 한국 정치가 특히 이번 19대 국회를 보며 더 많은 분들이 실망감을 넘어 환멸을 느끼실 거라 생각한다.

한국정치에 너무 실망한 나머지 아예 외면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아질수록 안타까운 마음이 커진다.

부디 정치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시어 제대로 일하며 주민을 섬길 정치인이 누군지 가려내주셨으면 하고 부탁드리고 싶다.

정치인들은 그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유권자를 가장 두려워한다. 또 나는 그런 유권자 앞에서 당당히 평가받고 싶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검증을 통해 성북발전을 위해서 나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다른 후보가 있다면 그 후보를 지지하셔도 좋다.

제가 유권자에게 바라는 것은 더 나은 성북을 위해 조금만 더 정치에 관심을 기울여 주십사 하는 마음뿐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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