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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안전점검 (목포해경)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재난적 해양오염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양시설 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경은 해수청, 지자체, 대한안전산업협회 등 8개 단체의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3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목포 관내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과거 해양오염사고 발생 이력이 있는 업체 및 지적사항이 미 이행되고 있는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특별점검을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해양오염비상계획서 현장 실행 여부, 오염물질 제거 작업에 필요한 방제자재‧약제 비치기준 의무이행, 방제선 배치여부 및 해양오염방지관리인 의무 이행 등 법 규정 의무사항이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현장시정 등 행정지도 및 의법 조치 할 예정이다.

앞서 1단계 점검은 22일부터 5일간 목포 관내 해양시설별 36개소를 대상으로 개별 관리자가 자체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에 대해서 스스로 개선토록 사전 고지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해 39개소 기름저장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점검에서 기름 공‧수급 안전수칙에 대한 현장 미비치, 기름 이송 호스방치 및 작업자 안전장구 미착용 등 총 28건의 미비한 사항을 개선‧시정조치 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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