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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에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 대표 최종식)가 지난 2월 내수 6982대, 수출 3592대 등 총 1만 574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티볼리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와 SUV 전 라인업의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등 공격적인 판촉 전략에 힘입어 내수 및 수출실적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쌍용차의 내수 판매는 지난 1월 코란도 스포츠를 시작으로 렉스턴 W, 코란도 C의 상품성 개선 모델뿐만 아니라 전 트림에 4WD를 기본 장착해 상품성을 한층 높인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 출시 등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쌍용차는 티볼리 탄생 1주년을 기념해 RV 전 차종에 대해 무상 보증 기간을 5년·10만 km로 확대하는 등 제품력에 기반한 공격적인 판촉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출 역시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등 티볼리 물량 증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티볼리 에어를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데 이어 국내는 오는 3월 8일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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