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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고양시 일산서구 이상동, ‘지역 일자리 창출’ 공약 발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3-02 14: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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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상동 고양시 일산서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이상동 고양시 일산서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상동 고양시 일산서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일 일산공약 3탄으로 ‘一山(일산)은 하나다’라는 모토로 일산 지역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산 ICT문화콘텐츠 밸리 조성 ▲마이스산업(MICE;국제회의, 포상관광, 전시회 등)적극 추진 ▲한류문화산업대학(4년제)설립 ▲일산 크루즈선착장 건설을 통한 ‘3만개 일자리 창출’ 계획을 공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자리 창출은 국가의 복지 재원 마련과 연관이 깊다”며 “어르신들의 부양을 책임져야 하는 청·장년층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각으로 일자리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고 공약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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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ICT 문화콘텐츠 밸리 설립,

이상동 예비후보는 일산 ICT 문화콘텐츠 밸리를 유치해 일산 지역 일자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과 경제 부흥을 위한 창조경제가 결합된 우리나라 국가 미래의 성장엔진으로 꼽힌다.

IT, S/W, 게임, 모바일, 애니메이션, 만화, 방송, 캐릭터, 지식정보 등 ICT(정보통신)와 문화콘텐츠를 총망라한 ‘ICT문화콘텐츠’밸리 설립으로 일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게 이 후보의 구상이다.

이 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적극적인 문화융성 정책과 발을 맞추고, 일산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굴뚝 없는 산업인 ICT 문화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시켜 지역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콘텐츠는 한류의 경제적 효과와 외교적 효과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 대한 효과가 높다. 실제 지난해 콘텐츠 산업 매출은 100조를 넘겼다. 문화콘텐츠 산업 고용유발계수는 12.4명으로 전기전자(5.1명), 자동차(5.7명)에 비해 두 배 가량 높다.

지난 2014년 한류로 인한 문화콘텐츠 생산유발효과는 12조 5598억으로 게임(2조 2476억 원), 방송(6193억 원), 애니메이션(1033억 원), 캐릭터(4260억 원) 등 문화콘텐츠 산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굴뚝 없는 황금산업’ 마이스 산업 활성화

이상동 예비후보는 일산의 자원인 킨텍스와 한류월드를 이용한 대규모 국제회의와 관광, 전시회 등을 의미하는 마이스 산업 활성화로 고용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는 마이스 산업은 일반적인 관광산업의 3배에 달하는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2009년부터 마이스 산업을 국가 신 성장 동력산업의 하나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으며, 지자체들도 마이스 산업에 적극 뛰어들어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14년도 5대 전시장의 매출 순위는 코엑스(544억 8500만원), 킨텍스(469억5600만원), 벡스코(302억9700만원), 엑스코(204억3500만원), 김대중컨벤션센터(113억2600만원) 순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내 마이스(MICE) 개최로 인한 2011년 생산유발효과는 약 28조3888억 원으로 분석됐고 고용유발은 27만 명에 달했다.

한편 이상동 예비후보는 “다보스포럼이 스위스의 작은 마을 다보스의 운명을 바꾼 것처럼 마이스 산업은 단순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넘어 우리 일산 지역의 운명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지금은 킨텍스의 추가 건설 등 규모의 확대보다는 내실을 기하고 전문 인력 확보 등이 우선돼야 한다”며 “다양한 마이스 개최로 컨벤션 산업의 노하우를 축적시켜야 한다”고 충고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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