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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테러방지법 필요하나 인권·사생활 침해는 안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3-01 12: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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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은태 기자)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일 창당 한 달 기자회견에서 야당의 필리버스터 중단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테러방지법이 필요하나 인권과 사생활 침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국민들은 테러방지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국민의 인권, 사생활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국민 다수가 생각한다고 저희는 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국회는 국민의 인권과 사생활을 보호하는 범위 내에서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아울러 이미 상당한 위법과 위헌의 소지가 있는 상태로 치러지는 20대 총선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아직도 통과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 대해 실제로 출마하려는 신인들이나 표를 행사하는 유권자들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고 이 문제도 치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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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대표는 “어제 박주선 최고위원도 모두발언으로 말씀드리고 별도의 자료로 보안 설명을 드렸지만 지금 국회가 당장 해야 될 일은 2가지로 요약된다”며 “선거법, 이미 너무 늦었지만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번째는 인권침해 소지가 없는 테러방지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며 “그 문제에 대한 여야 각각의 결단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 대표는 “테러방지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라도 여당 스스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정 대안을 가져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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