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AJ렌터카(068400)의 2015년 4분기 매출은 렌터카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자회사 AJ셀카의 중고차 매매대수 증가로 전년동기대 15.5% 증가한 1653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88억원이 전망된다.
외형 증가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을 낮게 예상하는 이유는 LPG차량 매각 비중 증가, 중고차 가격 약세 때문.
다만 올해는 지난 2년간 부진했던 중고차 매각부문의 기저효과와 렌탈부문의 견조한 성장, 그리고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AJ셀카의 매입대수가 긍정적이다.
AJ셀카의 경우 올해는 전사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7년 이후에는 등록 후 5년 이상의 LPG 차량의 일반인 판매가 허용되면서 LPG중고차량의 가격이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완만하지만 굴곡없는 이익 성장을 기대되고 있다.
신건식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렌터카사업은 소비 트렌드인 공유경제에 속해 있어 7~8%대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자회사(AJ셀카)를 통한 중고차 매매업 역시 매력적인 사업모델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중고차 매입대수는 월 1500대까지 올라온 것으로 파악되며 월 평균 매입대수 기준으로 BEP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AJ셀카의 경우 단기적으로 온라인 시스템 투자와 인건비 상승요인이 존재하지만 거래속도에 따라 이익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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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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