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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세와 관련해 구두개입에 나섰다.
홍승제 한은 국제국장은 19일 “한은과 정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생각하며 시장 내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환당국은 지나친 쏠림에 대해 대응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231.0원에 출발 후 장중 1235원까지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230원을 넘은 것은 2010년 6월 11일(1246.1원)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장중으로는 2010년 7월 6일 1234원을 기록한 이후 5년 7개월 만이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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