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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표적항암제 ′아파티닙′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2-15 12: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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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부광약품의 표적항암제 ‘아파티닙 메실레이트’가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아파티닙은 부광약품에서 자체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암의 3차 치료제로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2차 항암요법에 불응하거나 실패한 환자들에 대해 아직 표준화된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3차 치료제 개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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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티닙은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신생인자인 ‘VEGF’가 결합하는 수용체중에서 ‘VEGFR-2’를 선택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동시에 부작용은 최소화시킨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지난해 ASCO에서는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됐던 다국가 임상1상과 전기 임상2상 중 1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중국에서는 지난 2014년 10월 위암의 3차 치료제로서 허가를 받고 판매가 개시됐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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