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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 실적↑…당뇨병 신약 연 최고매출 기대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6-02-05 08:01 KRD2
#동아에스티(17090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동아에스티(170900)의 4분기 매출액은 1401억원(-1.9% YoY, -6.0% QoQ), 영업이익 103억원(-14.9% YoY, -34.4% QoQ, OPM 7.4%)으로 컨세서스 추정치를 하회했다.

지난해 통상임금에 상여가 포함되면서 연차수당이 증가해 인건비가 전년대비 12억원 증가하고 2015년 3분기부터 4분기 신제품 출시가 증가하면서 마케팅비가 32억원 증가했기 때문.

자회사 에스티팜 지분 매각 차익 136억원(동아쏘시오홀딩스에 매각), 연구보조 수익, 반월공장 매각 차손, 환차손 등으로 영업외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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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약품 매출은 834억원(+0.6% YoY)을 기록했다. 참고로 지난 7월 29일 매출 1위 제품 스티렌(위염 치료제)에 대한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매출 1위 품목인 스티렌 약가가 30% 인하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9월초 신규 COX-2 억제 기전의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polmacoxib, 크리스탈 개발)를 출시했다. 이와관련 올해 연매출은 70억~8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 10월초에는 바라크루드(Baracrude, 연매출 1500억원) 제네릭인 바라클을 출시해 올해 연매출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오는 3~4월에는 당뇨병 신약 슈가논(evogliptin, DPP-IV 저해제, 10월2일 국내 허가)을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은 70억~80억원 및 연 최고매출(Peak Sales) 3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수출 매출은 304억원(-8.7% YoY, -23.8% QoQ)으로 감소했다. 이는 WHO향 결핵 치료제(크로세린) 수출이 3분기에 집중되면서 4분기 수출은 38억원(-15.6% YoY, -57.8% QoQ)에 그쳤기 때문.

주로 캄보디아로 수출되는 박카스 수출은 108억원(+11.3% YoY, -26.0% QoQ)으로 꾸준히 고성장 중이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아에스티는 올해 수출이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메디칼(의료기기 및 진단) 매출은 178억원(+6.0% YoY, +14.1% QoQ)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동아에스티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은 미국 임상 2상을 완료하고 3월말 미국 FDA와 제 2상 시험종료 후 회의(End of phase2 meeting)이 예정돼 있다”며 “올해 미국 임상 3상 진입 및 기술이전(Licensing-out)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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