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은 민족 고유의 대명절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16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교통, 경제, 환경 등 9개 분야 29개 세부대책을 마련하고 총괄반, 교통대책반 등 9개반(85명)을 편성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우선 설 대비 중점관리대상 28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살펴 물가안정에 주력하는 한편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중이용시설 8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준비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교통불편 민원을 처리하고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안내도 병행실시하며 유관기관과 연계한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에 나서게 된다.
이와 더불어 응급환자와 일반환자들의 진료기관 이용 편의를 위해 당직 병·의원과 지역별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며 고흥군 보건소(보건지소, 진료소 포함)에서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2월 3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19개소, 저소득 가구 1024명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설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 혁신운동 전개 등으로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신뢰받는 공직 풍토 조성에 나선다.
특히 5일간의 황금연휴인 설을 맞아 고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손님맞이 관광분야 대책도 추진된다.
고흥군은 주요 관광지 주변과 편의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 즐겁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당직 근무와 직원 비상연락 체제를 유지해 신속한 사건사고 대처 등 종합상황실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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