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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는 올해 1월 주력 차종인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 RV 차종들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21만 3980대(국내 3만 8505대, 해외 17만 547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지만 해외 판매가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스포티지 신차 판매 호조와 쏘렌토, 카니발 등 주력 RV 차종들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전년대비 4.6% 판매가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특히 신흥국의 경기 불안과 환율악화, 최근 기록적인 저유가로 인한 아프리카·중동, 중남미 시장의 경기 위축과 함께 신차 투입을 앞 둔 주요 모델들의 노후화가 겹치며 18.8% 감소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해외시장에서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내실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주요 지역에 노후 된 모델들을 대체할 신차를 투입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함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판매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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