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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원장 문형도)이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특수질병인 전립선암·난소암·갑상선질환 등에 대한 조기검진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2016년도 특수질병 조기검진 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검진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특수질병 검진 내용은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 질환, 혈관질환 등 남녀 각 5종의 질환을 검진 받을 수 있고 검진비 6만 5000원은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대상자는 만 40세 이상의 의료급여수급자나 건강보험가입자 보험료 기준 하위 50%, 기타 보건소장이 검진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검진대상자는 2016년 도내 참여 지정 의료기관 중에서 검진대상자가 희망하는 의료기관에서 검진 받을 수 있고 총 86명에게 검진비가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특수질병 검진으로 일반건강검진과 국가암 건강검진에서 제외되는 5개 항목의 특수질병에 대해 조기검진 받을 수 있어 저소득층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료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해 질병 없는 산청, 건강 산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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