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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분기 실적↑…해외 실적성장 주목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1-28 07:41 KRD2
#현대건설(00072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건설(000720)의 201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5조6000억원(+10.1% YoY), 영업이익 2672억(+2.4% YoY)을 달성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지배지분순익은 703억원(-37.9%)으로 감소했다. 이는 KOGAS관련 과징금, 유가증권(현대상선) 손상차손 732억 등을 반영한 것.

현대건설의 총 잔고 67조원 중 장기미착공 해외현장 잔고가 15조원 수준이다. 장기 미착잔고의 존재로 매출화율이 낮아져 2016년 매출 가이던스는 19조2000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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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믹스도 국내가 7조4000억원에서 8조6000억원으로 증가하고 해외는 11조7000억원에서 10조6000억원으로 감소하는 구도다.

결국 현대건설 본사의 수주감소가 매출감소로 연결돼 이익률이 증가해야 주당순이익(EPS)가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해외건설 관련주는 이란시장 개방, 2015년 4분기 실적 양호, 미청구공사액 감소 등으로 주가가 반등했다”며 “현대건설도 이러한 맥락에서 양호한 실적과 주가 반등이 동시에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런데 현대건설의 경우 2016년 실적성장에 대해서는 의구심도 존재한다 것.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2016년 해외수주가 증가해야 다시 해외가 성장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면 상반기 중 해외수주 추이를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해외를 통해 실적성장이 가시성 높게 이뤄질 때 다시한번 주가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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