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이명호)는 방범용 CCTV 신규설치와 성능개선, ‘마을 CCTV 달아주기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안전도시 구현에 다가서고 있다.
2015년 순천 방범용 CCTV 예산으로 17억1000만원이 확보돼 178대의 CCTV를 신규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저화질 CCTV 126대를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로 개선하며 2016년 CCTV 예산으로 23억3000만원을 시에 요청한 상태다.
또한 출향인사와 마을기금을 활용한 ‘마을 CCTV달아주기 운동‘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지난해 9월 이 사업이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179대 CCTV가 추가 설치돼 총 299대의 마을 CCTV가 부족한 농촌지역 방범시설을 보완하는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CCTV 확충은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의 두 가지 기능을 하고 있으며 객관적인 통계로 그 효과를 알 수 있다.
CCTV 확충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2015년과 2014년의 하반기 5대 범죄(살인·강도·성범죄·절도·폭행)를 비교해 볼 때 13.1%가 감소했으며 특히 절도범죄의 경우 31.1%가 감소함으로써 순천시의 치안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치안인프라 확충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반증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CCTV 예산을 확보하고 신규설치가 증대돼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된다.
이명호 순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방범용 CCTV 예산 증액 및 ‘마을 CCTV 달아주기 운동’과 ‘적외선 경보기 설치’ 등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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