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11일 오후 열린 순천향대천안병원 고객감동프로젝트 선포식에서 교직원 대표들이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왼쪽 첫 번째)과 이문수 병원장과 함께 고객감동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11일 고객감동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하고 고객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병원에 따르면 송원홀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이문수 병원장과 교직원들은 2010년부터 고객만족을 위해 실시해온 ‘고객만족프로젝트’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2016년부터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객감동프로젝트’를 시작함으로써 고객감동의 의료서비스를 창달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12일 전했다.

고객감동프로젝트의 슬로건은 ‘고객과 동행하는 순천향은 사랑입니다’로 정했다. 충만한 사랑, 진심을 담은 감사, 따뜻한 배려를 통해 고객과 동행하고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고객감동실천 선언문도 새로 제작했다. 선언문은 교직원들이 매일 아침 업무 시작 전 낭독을 통해 고객감동실천을 다짐하는 의식에 사용된다.

병원은 또 서비스 디자인을 통해 병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의료서비스를 혁신할 계획이다. 서비스의 빈틈을 메우고, 잠재된 고객의 요구도 찾아 내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더욱 귀를 세우고, 감성경영도 강화한다. 병원 곳곳에 설치된 고객의 소리함을 더욱 적극 활용하고, 고객의 소리를 공유하는 전시회도 열 계획이며, 병원 내 각종 문화공연도 더욱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선포식에서 “고객은 우리의 존재이유이며,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자 궁극의 목적”이라면서 “고객이 감동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지혜와 열정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선포식에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도 참석해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지닌 많은 강점들을 잘 활용한다면 고객감동병원은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교직원들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