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엄정화 현 소속사인 키이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이 전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건물 경매 신청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8일 키이스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심엔터 측 확인결과 지난 7일 보도됐던 엄정화 측의 본사 건물 경매 진행은 사실이나 현재는 원만히 해결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뜻하지 않은 소식으로 엄정화를 아껴주시는 팬들과 여러 관계자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엔터 측도 보도자료를 배포해 “본사 건물 경매건은 서로를 흠집내고 싶지 않았고 양측간 세심한 배려의 마음으로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 이유를 막론하고 뜻하지 않은 소식으로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 향후에도 각자의 길을 지지하고 응원해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엄정화 엄태웅 남매는 지난해 7월 11년 동안 함께해온 심엔터와 결별하고 키이스트로 소속사를 옮겨 관심을 끌었다. 심엔터에는 ‘2015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우 주원을 비롯해 김윤석 유해진 김정은 이동휘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지난 7일 한 매체는 엄정화 엄태웅 남매의 모친인 유 모씨가 서울 옥수동 소재의 심엔터 본사 건물을 경매신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음은 엄정화 측 심엔터테인먼트 본사 건물 경매 관련 키이스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이스트입니다.
지난 7일 보도되었던 심엔터테인먼트 본사 건물 경매 관련해 엄정화씨를 대신하여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전 소속사에 확인한 결과 경매가 진행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양측간 최선의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현재는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였으며, 향후에도 각자의 길을 지지하고 응원해나가기로 한 상태임을 알려드립니다.
뜻하지 않은 소식으로 엄정화씨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과 여러 관계자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키이스트는 앞으로 엄정화씨 관련하여 보다 기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키이스트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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