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금니 비용’ 병원마다 천차만별... ‘최대 3.6배’ 격차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1-05 10:49 KRD7
#팜스코어 #금니 #골드크라운 #치과 #보철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흔히 '금니'라 불리는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가 병원마다 격차가 최대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지난 2015년 12월 30일 기준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전국 385개 의료기관의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385개 의료기관의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비용 평균은 48만3385원으로 조사됐다.

G03-8236672469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경북 구미시 소재 구미예치과병원이었다. 이 병원의 평균 비용은 85만으로 가장 싼 병원의 비용 23만5500원과의 격차는 3.6배에 달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79만6950원, 서울아산병원 75만원, 대전한국병원을 포함한 3개 병원은 70만원으로 고가였다.

반면 가장 싼 곳은 경기 수원시 소재 아주대병원으로 평균 비용은 23만5500원. 이어 서울동부병원 32만5000원, 맥치과병원 34만2500원, 청주의료원 34만5000원, 평강치과병원을 포함한 10개 병원은 35만원으로 비용이 저렴했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79만6950원으로 가장 고가였다. 하지만 같은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52만7000원을 기록해 삼성서울병원과 1.5배의 격차를 보였다.

팜스코어 최성규 수석연구원은"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는 사용되는 금의 함량 차이와 의료진의 수련 정도에 따라 가격은 다소 달라질 수 있다"며"정부가 지속적으로 비급여 항목의 공개 범위를 늘려가고 있는 만큼 병원간 합리적인 가격 경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