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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쥐치포 업계에서 전국 최초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여수 해청식품(대표 김유성)이 한국일보가 주관한 ‘2015 결산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에서 소비재․식품 분야 대상에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베스트 신상품 대상 선정에는 올해 총 490여개 기업이 신청한 가운데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품질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제품들이 선정됐다.

이번에 신상품 대상에 선정된 해청식품은 여수오천산단 내에서 쥐치포, 건어물, 냉동물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2002년 설립해 현재 5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2015년 전남도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쥐치포업계로서는 전국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서 2015년 12월 현재 대기업과 공공기관 91개사, 중소기업 62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해청식품에서 생산된 쥐치포는 신세계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위드미 등 전국 대형매장에 납품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청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지역의 결식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와 수산계 고교 졸업생 취업률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사내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소비자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 친화형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장애우와 고령자(시니어)를 고용해 연인원 1만4000명의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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