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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가 이마트 패키지 전문 상품으로 부안 뽕잎 바지락죽을 출시, 지난 28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이마트와 부안 오디뽕 가공상품 개발·홍보를 위한 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출시된 뽕잎 바지락죽은 부안 청정누에타운특구에서 생산된 오디뽕잎과 곰소만 바지락, 계화농협 간척지 쌀을 이용했다.

특히 부안의 대표 바지락죽 업체인 김인경 뽕잎 바지락죽의 매뉴얼을 지원받아 부안 바지락죽 전통의 맛을 구현했다.

뽕잎 바지락죽 포장지에는 부안 참뽕임을 확인하는 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260g 소포장으로 4300원에 판매된다.

군은 이번 뽕잎 바지락죽 출시에 이어 내년에는 잼, 식초 등의 이마트 패키지 상품 매뉴얼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다양한 상품을 점진적으로 개발·판매한다는 구상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대 오디뽕 생산지의 명성에 걸맞게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전국 오디뽕 생산량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로 우수농산물관리인증제도(GAP) 인증 등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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