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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남원옻칠사업단)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 남원옻칠사업단(단장 오승원)이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과의 협력을 통해 남원 옻칠제품(1만5000불)을 카자흐스탄에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출되는 제품은 전북대 남원옻칠사업단과 하이솔이 공동 개발한 옻 샴푸와 남원지역 옻칠업체에서 생산한 컵과 주방제품 등으로 29일 선적된다.

히 이번에 수출되는 샴푸는 옻의 장점과 천연 허브재료를 활용해 두피세정력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또한 수입 바이어(휴레아)가 옻칠목기제품의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관심을 보여 내년 2월 사업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알마티에 상설전시판매장이 상당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원 단장은 “이번 수출은 한류열품이 정점에 이르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부유층을 타깃으로 집중 공략하는 것과 동시에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인접국가로 시장을 확대시켜 나갈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바이어와 연계해 옻칠 제품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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