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SK케미칼,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 시판 허가 획득...'세계 최초'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5-12-24 14:38 KRD7
#SK케미칼(006120) #독감 #스카이셀플루 4가 #바이러스 #백신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SK케미칼(대표 박만훈)은 ‘스카이셀플루 4가(SKYCellflu Quadrivalent)’의 시판 허가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허가를 받은 제품은 ‘4가’와 ‘세포배양’이라는 독감백신의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시판 허가는 세계에서도 처음이다.

기존 3가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이 추가된 4가 백신은 A형 2종과 B형 2종 등 사람에게 주로 유행하는 4종의 독감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G03-8236672469

김성우 SK케미칼 홍보 팀장은 “신종플루나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독감처럼 바이러스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변종 독감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기존 유정란 방식은 6개월 이상 걸렸지만 이번 세포배양 방식은 2개월로 확 줄었기 때문”이라며, “기존 방식에서는 이물질 때문에 오염방지 차 항생제를 계란에 직접 투여했지만 세포배양방식은 항생제나 보존제 투여가 불필요하다”고 전했다.

따라서 항생제 민감 반응 환자도 안전하게 접종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이번 시판 허가로 내년부터 접종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SK케미칼은 올해 출시돼 국내 시장에 안착한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여세를 4가로 이어가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최초의 백신을 세계에 알리고 유럽, 미국 등 선진 의약품 시장에서 어깨를 겨루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백신을 개발해 백신주권 확립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