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팀 뮤직(TEAM MUSI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라엘(Ra.L)이 새 미니앨범 ‘에이(A)’ 발매를 기념한 신년 콘서트를 연다.

22일 팀 뮤직에 따르면 JTBC ‘히든싱어2’ 김윤아 편에 ‘가스펠 김윤아’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라엘이 내년 1월 23일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4가지 힐링보이스’라는 주제로 오후 3시와 7시30분 두 차례 공연에 나선다.

라엘의 콘서트는 감성스테이지 ‘빛(LIGHT)’, 열정스테이지 ‘꿈(DREAM)’, 힐링스테이지 ‘치유(HEALING)’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라엘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9일 발매된 앨범 ‘에이’의 더블 타이틀 곡 ‘테이크 잇 슬로우(Take it Slow)'를 비롯한 다양한 자작곡들을 선보이며 가스펠가수가 아닌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라엘의 신곡 ‘테이크 잇 슬로우’는 빠르게 흘러버리는 시간속에서 느끼는 슬픔과 아쉬움을 담았다. 부모님의 행복한 웃음 속에서 슬픔을 느껴버린 라엘의 감정이 담긴 이 곡은 싱커페이션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라엘 특유의 감성 보이스와 폭발하는 가창력을 자연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라엘의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나오미, 밴드 모노웨이브(MONOWAVE), CCM 걸그룹 에이오엘(A.O.L), 가스펠 그룹 어거스트콰이어(August Choir) 등이 참석해 무대에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한편 라엘은 지난 2010년 ‘갓 이즈 에이블(God Is Able)’ 발매로 데뷔해 영화 레미제라블 OST ‘원데이 모어(One Day More)’를 1인 24역으로 소화해 화제를 낳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스타킹’과 ‘컬투쇼’ 등 방송에 출연하며 자신의 진가를 알려왔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