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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의약품 지수, 코스피·코스닥 하락 전망…추가 하락 제한적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12-22 08:25 KRD2
#의약품지수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1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8058억원(+1.4%, YoY)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11월 누적 조제액은 8조 813억원(-0.9%, YoY)이다.

11월 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5533억원(+1.0%, YoY), 외자 업체의 조제액은 2525억원(+2.2%, YoY)이다. 11월 외자 업체의 점유율은 31.3%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올랐다.

11월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은 24.8%(-0.1%p, MoM)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과거와 달리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이 안정화되고 있다. 25% 내외의 안정적인 점유율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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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위 미만 영세 업체의 점유율은 24.4%(+0.2%p, YoY), 중견 업체(11위~30위)의 점유율은 19.4%(-0.0%p, YoY)다. 상위 10대 업체에서는 삼진제약(+10.6%, YoY)이 2개월 연속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종근당(+5.6%, YoY)은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커버리지 제약 10개 업체의 4분기 합산 매출액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10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할 전망이다.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 수출료가 유입된 올 3분기(1822억원)보다는 낮지만 4분기 실적도 무난하겠다.

올해 제약·바이오 업체의 주가는 기술 수출에 크게 움직였다. 3월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이 모멘텀이 돼 상반기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100% 이상 상승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3분기에는 22.8% 하락했다”며 “11월 한미약품의 추가적인 기술 수출 발표로 10~11월 두 달간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24.5%, 코스닥 제약 지수는 17.7%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12월에는 두 지수 각각 7.9%, 6.7% 하락했다”며 “큰 폭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R&D를 감안한 수정 밸류에이션이 올해 고점 21배에서 18배로 떨어졌기 때문이다”며 “ 3분기 급락 시 저점이 16배인 점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폭은 최대 10% 수준에 그칠 것이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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