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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오 조선대 브릿지인재양성사업단장이 수상하고 있다.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다문화가정, 장애학생 등 소외계층이 스스로 자립하도록 조력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온 조선대학교 호남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문화·복지브릿지(BRIDGE)인재양성사업단(단장 송경오)이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총리상)을 수상했다.

송경오 브릿지인재양성사업단장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로 지난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5년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호남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문화·복지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특히 지역아동센터, 장애학생 및 다문화, 국제결혼가정을 위한 교육을 다수 시행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교육부의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CK-1)에 선정돼 지난 해 7월 출범한 브릿지인재 양성사업단은 지난 11일 광주시교육청이 수여하는 ‘2015년 광주교육기부 유공자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해 2관왕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한 해 동안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 등 교육기부에 기여한 기업․공공기관․단체․대학․개인 등을 포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올 해 대상 공모에는 220개 기관 및 개인 중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우수성, 수혜자 수 및 기부활동 횟수 등을 심사해 70개 기관 및 17명의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선대 사범대학 교육학과와 특수교육과가 참여하는 브릿지인재양성사업단은 배움과 나눔이 어우러지는 학교,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의 삶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조력하는 교육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브릿지인재 양성사업단은 ‘제2회 브릿지 지역사회 성과발표회’를 오는 18일 오전 11시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5204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지역사회 교육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성과 발표회에서는 브릿지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교수, 현장전문가들이 지난 한 학기 동안 쌓은 성과를 발표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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