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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두리 트위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배우 강두리(22)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강두리는 전날(14일) 교통사고로 숨졌다.

강두리는 지난 2010년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로 데뷔해 영화 ‘터치’(2012), 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2013)에 단역으로 출연해 왔다. 지난달 종영한 KBS2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 작품은 고인의 유작이 됐다.

강두리는 특히 그동안 소속사 없이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하며 모델과 연기 활동을 병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해준다.

강두리는 앞서 지난 11일 개인 방송국 게시판에 “요즘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 힘들었다. 드라마 끝나고 방송 할 때는 점차 나아지던 중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더 상황이 나빠져서 계획한 대로 아무것도 못했다”며 “정말 죄송하고 죄송하다. 그래도 마음 다 잡고 다시 여러분께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으니 다시 한 번 일어서겠다. 다음 주에 보자”라는 내용으로 ‘다음 주 안으로 오겠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한 뒤 발생한 사고라 팬들을 더욱 충격케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강두리 사망과 관련 정확한 경위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故) 강두리의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6일 오후 1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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