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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 여성 직장인 82.6%, 중요한 일정에 ‘그 날’ 겹쳐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5-12-15 10:32 KRD7
#동아제약 #피임약 #생리주기 #마이보라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2·30대 여성 직장인 대부분이 중요한 일정과 생리, 이른바 ‘그 날’이 겹쳐도 선뜻 주기 조절에 소극적이다. 주기 조절을 위한 피임약 복용이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동아제약(대표 이원희)의 피임약 마이보라가 20~39세 여성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여성과 생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82.6%에 달하는 응답자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생리가 다가와 곤혹스러웠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중 절반가량이 중요한 일정에 생리가 겹칠 것 같아 고민이 되더라도 주기 조절을 위한 피임약이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불편을 감수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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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피임약을 구매하는 것이 꺼려지거나, 피임약 복용 자체에 대한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여서 피임약을 복용하지 못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조예성 미나벨라 여성의원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직장생활 중 생리주기 조절이 꼭 필요한 상황이 와도 불임이나 생리 불순 등 건강에 대한 우려로 불편을 감수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피임약 복용이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 없는 낭설”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사 또는 약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확한 복용법을 숙지하고 복용한다면, 경구피임약 복용은 바쁜 현대 여성이 고려해볼 만한 적극적 해결 방법 중 하나”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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