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2010년에 설립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제대혈을 기반으로 한 고순도 줄기세포 분리및 대량 배양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줄기세포는 크게 배아줄기세포, 역분화줄기세포 및 성체줄기세포로 분류 가능하다. 줄기 세포는 원천에 따라 골수, 지방조직, 제대혈 등으로 나뉜다.
제대혈은 태아와 산모를 연결하는 탯줄에서 나오는 혈액이다.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는 백혈구 와 적혈구, 혈소판 등을 만드는 조혈줄기세포와 인체의 장기로 분화할 수 있는 중간엽 줄기 세포로 구분된다.
3가지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이 진행 중이다. 아토피 피부염, 크론병, 류마 티스 관절염이 대상 질환이다.
모두 국내에서 임상을 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중증도 이상의 환자 32명에 대한 임상 2상을 완료했다. 2018년 출시가 예상된다.
크론병은 국내 환자가 1만3000명 밖에 되지 않는 희귀병이다. 임상 환자 유치에 시간이 걸리지만 임상 2상 이후 조건부 판매가 가능해 2019년 출시가 예상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현재 임상 1상이 완료됐고 예상 출시 시기는 2020년이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 개발과 임상 진행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2016년까지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수익성은 부진하지만 외형 성장은 올해부터 본격화 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자체 개발한 줄기세포 배양 배지 및 배양액 매출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는 또 “줄기세포 배양액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며 “코스온과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 공동 개발 계약을 올초 체결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3억원 중 10억원이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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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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