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 운영업체 사과나무(대표 백진성)는 도시락전문점 브랜드 ‘맘마미야’의 가맹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사과나무는 앞서 지난 2014년 프리미엄 도시락 시장을 겨냥해 도시락전문점 ‘맘마미야’를 론칭해 관심을 끈 바 있다.
사과나무가 도시락전문점 가맹시장에 뛰어든 것은 현재 커피전문점 시장이 급격한 포화상태로 예비창업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데다 1인 가구들이 들면서 직접 요리를 해 먹기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도시락을 찾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프리미엄 도시락 전문점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맘마이야’는 올 초 가산 직영점을 시작으로 5월 광명, 12월 대구에 가맹점을 오픈한 상태로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사과나무는 이를 위해 우선 가맹 10호점까지 예비 가맹점주들이 창법비 중 가장 큰 부담으로 느끼는 가맹비, 교육비, 물품보증비를 면제하는 것으로 창업비용을 파격적으로 낮춰 줄 예정이다.
백진성 대표는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헬시족이 늘어나면서 맛과 영양까지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프리미엄 도시락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그 트렌드에 맞추어 도시락의 신속 간편함과 영양 가득한 슬로우 푸드를 결합한 프리미엄 도시락 브랜드 ‘맘마미야’를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가창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사와 가맹점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맘마미야’가 도시락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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