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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푸조 308 1.6 e-HDi·시트로엥 2차종 등 8종 리콜 조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2-14 16:42 KRD7
#환경부 #푸조 308 #1.6 e-HDi #시트로엥 한불모터스

푸조 6차종·시트로엥 2차종 3782대 연료분사기 불량, 소비자들 수리 요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한불모터스가 수입 판매한 푸조 308 1.6 e-HDi, 시트로엥 DS4 1.6 e-HDi 등 3782대의 연료분사기 내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15일부터 결함시정(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시정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등록된 8차종의 연료분사기에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수리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한불모터스는 연료분사기의 결함건수와 결함률이 환경부가 정하는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을 초과해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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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적 결함시정은 같은 연도에 판매된 같은 차종 동일 부품 결함률이 4% 이상이고 결함건수가 50건 이상일 때 실시한다.

이번에 결함 시정하는 차종은 ▲푸조 308 1.6 e-HDi ▲308SW 1.6 e-HDi, ▲508 1.6 e-HDi ▲508SW 1.6 e-HDi ▲3008 1.6 e-HDi ▲5008 1.6 e-HDi ▲시트로엥 DS4 1.6 e-HDi ▲시트로엥 그랜드(Grand) C4 피카소(Picasso) 1.6 HDi 등 8종이다.

또 한불모터스는 의무 결함시정 대상은 아니나 동일한 부품이 적용된 2010년에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도 자발적인 결함시정을 함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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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차종의 결함은 엔진룸의 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된 습기가 연료분사기를 덮고 있는 소음저감부품(노이즈스크린)에 정체되어 있다가 연료분사기 내부로 유입되어 발생된 것이다.

연료분사기 내부로 수분이 침투하게 되면 차량 연료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는 데 연료와 공기의 혼합에 이상이 생겨 출력 저하, 엔진 떨림(부조) 현상이 발생하고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도 증가한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2010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등록된 푸조 308 등 8차종의 소유자에 대해 스펀지 밀도를 개선한 노이즈스크린과 연료분사기를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 해당 차량 소유자는 15일부터 푸조, 시트로엥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노이즈스크린과 연료분사기 교체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불모터스 서비스 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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