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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2015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상생협상 공로 인정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12-14 00:39 KRD7
#김정태회장 #대한민국협상대상 #상생협상공로
NSP통신-지난 11일 2015 대한민국 협상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 직후 김정태 회장이 시상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사진 왼쪽부터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정태 회장,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조남신 한국협상학회장.
지난 11일 ‘2015 대한민국 협상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 직후 김정태 회장이 시상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사진 왼쪽부터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정태 회장,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조남신 한국협상학회장.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협상대상 시상식’에서 김정태 회장이 금융권 인사 최초로 한국협상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협상학회는 김정태 회장을 ‘2015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자로 선정한 사유에 대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 과정에서 회사발전과 고객만족 및 국민 경제 발전이라는 거시적 삼각 목표를 지향해 일방적으로 이기는 협상이 아닌 서로가 상생하는 윈-윈 협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기 때문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협상에서 항상 원칙과 정도를 견지해 협상이 지연되더라도 원칙에 어긋나고 정도를 벗어난 협상은 거부하고 진정성과 인간적 배려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며 상대방을 설득했으며 단기적 이익이 아닌 장기적 상생 관계를 중시했던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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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초대 한국협상학회장),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조남신 한국협상학회장(한국외국어대 교수) 등 사회 각 분야의 저명 인사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좋은 화해가 그 어떠한 판결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며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 과정에서 보여준 김정태 회장의 정도와 원칙의 준수, 상생을 위한 협상에 임했던 그 열정은 대한민국이 만들어 가야 할 협상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태 회장은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은 급변하는 금융 위기속에서 ‘5년 동안 독립경영을 보장한다는 합의서’로 인해 그냥 정체되어야 한다는 것은 그룹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며 “진행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긴 협상의 과정을 통해 결국 노사 양측의 신뢰와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던 점이 협상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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