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배우 송원석이 한중합작 웹 드라마 출연을 확정졌다.
9일 소속사에 따르면 송원석은 남규리, 위샤오통, 페이가 주인공으로 발탁돼 한국과 중국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웹드라마 ‘스완’에 캐스팅됐다.
‘스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중국 천재 성형외과 의사 꾸하오티엔(위샤오통 분)과 그의 전 부인인 한국의 성형외과 의사 김민서(남규리 분)가 함께 뷰티 클리닉을 운영하며 겪게되는 드라마틱한 사연을 담은 웹 드라마다.
송원석은 극중 뷰티클리닉 마케팅 본부장 현태 역을 맡아 주인공 남규리, 위샤오통과 함께 2년차 중국인 여의사 우즈 역으로 분할 미쓰에이 페이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송원석이 연기하는 현태는 서울의 뷰티클리닉의 마케팅을 책임지는 본부장으로 남규리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순정적인 인물”이라며 “송원석은 이번 캐릭터를 통해 훈훈한 미소와 완벽한 바디라인의 스마트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석은 영화 ‘댄싱 퀸’으로 데뷔해 OCN드라마 ‘나쁜녀석들’과 추석 예능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최근 곽시양, 권도균, 안효섭과 함께 결성한 연기자 프로젝트 그룹 원오원(One O One) 멤버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송원석이 합류한 ‘스완’은 회당 10분 남짓한 기존 웹 드라마의 짧은 방영시간을 깬 20분 분량으로 한국과 중국, 미국, 태국, 대만 등 전세계에 18부작으로 공개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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