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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장애아동 부모는 자녀에게 ‘할 수 있다’는 신념 심어줘야”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5-12-07 20: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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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이자 강연자인 권영찬이 장애아 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권영찬은 최근 창원에서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장애 복지사, 관련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년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실천 세미나’에 강사로 초청돼 ‘장애 자녀가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세요’라는 타이틀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 아이는 정상인과 달라 잘 할 수 있는게 없다라는 사고를 지우는 일”이라며 “비록 아이가 정상인과 똑같이 행동할 수 없다 하더라도 아이에게는 늘 도전하는 것 마다 ‘넌 특별해’ ‘너라면 할 수 있어’라고 응원해 주고 그런 신념을 아이 스스로 갖도록 길라잡이가 돼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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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권영찬은 “장애아를 둔 부모는 어떤 부모보다 행복할 권리가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나 각 지자체의 다양한 경제적인 지원과 정책적인 지원, 장애시설이 들어가 있는 지역주민이나 비장애인들의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라고 꼬집어 수강자들을 공감하게 했다.

권영찬의 강연이 있은 이날 세미나는 장애인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권영찬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장애인 100인 개안 프로젝트’를 통한 수술비 후원을 개인적으로 해오고 있다. 현재 그의 도움을 받아 개안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시각장애우는 15명에 이른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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