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차연양 기자 = 완벽한 천상의 하모니가 꽁꽁 얼어붙은 연말을 따스히 녹여줄 예정이다.
대구시민회관(관장 이형근)은 2015 기획공연 명연주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전 세계 합창단 중 유일한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평가받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이번 한국공연을 위해 역대 멤버들의 실력을 뛰어넘는 최고의 보이 소프라노 멤버로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광고 음악으로 잘 알려진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모차르트의 ‘자장가’, 엔리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를 비롯해 캐럴, 한국 곡들과 세계의 유명민요 등 연말에 어울리는 레퍼토리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형근 대구시민회관 관장은 “역사와 전통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화음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명성의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이번 내한공연이 무척 기대된다”며 “연말을 맞아 더욱 더 새롭고 환상적인 레퍼토리와 소년합창단만의 특유한 음색과 하모니로 팬들에게 사랑과 평화, 축복이 넘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DG티케에서 할 수 있으며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공연에 대한 상세정보는 대구시민회관 홈페이지나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07년에 창단돼 프랑스의 문화 자부심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8세에서 15세 사이의 소년들을 선별해 음악과 일반 교육을 지원하고 그 중 음악성이 우수한 1팀으로 해외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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