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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국악으로 꽃피우는 한중 문화교류”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12-01 17: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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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5~6일 오후 7시 30분 중국무극원소 ‘한중전통예술제’ 개최... 전통예술 및 드라마 OST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국악 공연 선보일 예정

NSP통신-전통 부채춤 공연.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전통 부채춤 공연.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국악한류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한중 문화교류가 활기를 띠고 있다.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오는 5일과 6일 오후 7시 30분 중국 절강성 금화(金華)에 위치한 중국무극원에서 ‘한·중전통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중전통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요사업인 2015 한·중 인문유대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부산국악원, 중국무극원, 비물질문화유산연구원이 공동주최하며 항주화예문화예술유한공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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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은 양국의 국립음악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교류공연을 위해 국악연주단 총45명을 파견해 한국 전통예술과 드라마 OST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국악관현악 ‘신뱃놀이’, 해금협주곡 ‘추상’, 한류 드라마 OST, 관현악 ‘판놀음’,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성대’, 판소리 ‘적벽가’ 중 ‘불지르는 대목’, 여성적 섬세함이 묻어나는 ‘산조춤’, 화려한 ‘부채춤’, ‘풍장놀이’로 구성된다.

한편 중국의 유·무형 문화재를 관장하는 중국 항주 비물질문화유산연구원의 황다통 원장은 지난해 국립부산국악원에서 개최된 ‘2014 동북아민족음악축제’에 참가했으며, 이때의 인연으로 지난 5월 중국 항주에서 동고대사 서거 320주년 기념 한·중·일 금(琴) 공연에 국립부산국악원 단원을 초청한 바 있다.

향후 중국 절강성 금화시 중국무극원은 ‘2016 부산, One Asia 페스티벌’에 참가해 무극을 선보이며 양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 교류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중국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국에 한국의 미를 선보이고 전통문화의 상호발전을 도모함으로써 한중문화교류를 강화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풍장놀이 공연.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풍장놀이 공연.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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