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한국콜마(161890)의 별도기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9%, 21.4% 성장한 1254억원과 144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외 견조한 화장품 ODM매출과 제약 매출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4분기부터 글로벌 E사로 신제품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브랜드 향 매출 비중 상승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경콜마는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4억원 (YoY 48%)과 18억원(OPM 16%)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는 중국 정부 행사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이 위축됐지만 4분기는 성수기 효과로 높은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북경법인 생산설비(Capa) 증설이 12월 완료되면서 사업규모의 레벨업이 예상된다.
현재 생산설비는 3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2016년도 높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회사 가이던스 2016년 매출 650억원, OPM 17%).
추가적으로 상해법인 생산 공장 강소성 6만㎡ 면적이 설립된다. 2018년 가동 예정으로 상해 지역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ODM 수요를 담당하게 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국콜마 그룹 전체적으로 중국 직소(네트워크)판매 MS 4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취엔지엔그룹에 2016년 연간 720억원 규모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납품하기로 했다”며 “화장품 납품은 한국콜마가 진행하게 되는데 540억원(3억 위안) 이상 규모로 한국콜마의 1년 매출 성장률을 10%p 이상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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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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